DIY

자작 프로젝터...

태뽕스 2007. 12. 24. 10:23

벌써 햇수로 4년이 지났네요...

영화를 엄청좋아했던 제가 프로젝터를 하나 갖고 싶어 했는데... 그놈의 돈이 뭔지...

프로젝터 중고도 200만원이 넘던 그시절... 프로젝터를 만들수 있다는 인터넷의 정보를 보고 자작을 시작했던 프로젝터...

초기 철가방 수준에서 기계식 안정기를 사용하던 것으로 그리고 전자식안정기로.... 세번의 공사끝에 현재의 프로젝터가 만들어졌고 불만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젠 액정에 낀 먼지를 청소해야 하는데 그놈의 귀차니즘이 뭔지....

 

어제 집의 컴퓨터를 뒤져서 먼저 만들었던 프로젝터 사진을 찾아냈습니다.

 

초기 철가방시절의 사진은 찾을 수가 없네요....^^

 

두번째 버젼인 기계식 안정기시절의 사진입니다....

 타이머 입니다. 램프를 끄더라도 열이 상당하기에 열을 식히기 위한 팬을 약 5분정도 돌려주기 위한 타이머입니다.

 전체적인 내부 구조입니다.

 TS형 램프와 레간자 라이트를 이용한 집광렌즈...^^

 렌즈쪽 플레즈넬 렌즈의 기울기를 조절가능하게 하여 키스톤조절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입출력 부위는 내부로 삽입되게 만들어서 프로젝터 전체길이를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게 하였습니다.

 키스톤 조절되는 플레즈넬 렌즈^^

 역쉬 키스톤조절되는것을 보여주는 플레즈넬 렌즈와 그 장치...^^ 저만의 발명품이죠^^

 붉은 돼지의 한장면... 일본 애니메이션 무척이나 좋아 했습니다. 색감도 좋고, 모서리부분에 약간 촛점 안맞는것만 빼고 대체로 만족입니다.^^

 니모를 찾아서... 약쉬 색감을 보기 위한 스크린 샷입니다. 현재 벽에 걸려 있는 스크린이 80인치인데 오바라서 조절이 필요하네요...^^

 노키아 테스트... 콘트라스트,RGB, 촛점등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장면...

 역쉬 콘트라스트 테스트 장면....

 

자작의 단점은 낮은 명암비로 인한 보다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나름대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밝기를 어느정도 손해보면 그래도 선명한고 고 명암비를 얻을 수 있는 스킬도 있으니.. 나름 가격대 성능비로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프로젝터... WAF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음. WAF (WIFE ACCEPTABLE FACTOR)ㅋㅋ.. 자작을 즐기시는 기혼이신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factor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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