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킹으로 락클 만들어 봤습니다.^^

카페가입후 눈팅만 열심히 하다가 첨으로 글을 올립니다.

이번에 네번째로 입양한 저의 윌리킹을 소개 합니다.

중고로 윌리킹 구입후 딱하루 굴려보고 분해 했습니다.

엔진만 하다가 펀카로 굴릴만한것 찾다가 윌리킹을 구매했는데... 별로 맘에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몇가지 작업 했습니다.

밧데리 앞으로 옮기고, 로드작업 해서 늘리고, 유니버샬도 늘려주고...

그래도 높은 무게중심때문에 잘 뒤집어지는 문제로 휠에 무게추 작업 했습니다.

그리고 이너폼 작업과 무게추 작업 할려고 타이어를 쌂았습니다.

이게 추가 견적의 원인이 되었네요... 휠이 수축하고 비틀어져 쓸수 없게 되었고.... 윌리킹 타이어에는 이너폼이 없었습니다...OTL

 

최소의비용으로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는 형태로 작업하고 싶었는데....예상보다 예산이 많이 들어갔네요...

 

추가로 들어간 부품은 볼엔드.

배걸림때문에 기존샤시 절단하기 아까워서 놀고 있는 카본 판으로 대충 잘라서 구멍뚫고...

로드는 카본봉으로 잘라서 접합.... 빠지는 경우가 있어 1파이 드릴로 구멍뚫고 철사 박아서 순접.. 빠지지는 않지만 로드 길이 변화와 벤딩은 불가능....  전산볼트가 이제 생각이 나네요 ㅠㅠ.

 

스티어링 서보는 18000원짜리 10키로 서보로 교체.. 방수 작업 했습니다.

모터는 중고로 살때 35턴 모터있던것 75턴으로 교체 했습니다. 최고속도가 걷는것보다 쪼금 빠를 정도입니다.  35턴 모터는 드립카에 이식....^^

 

비드락 휠 구매해서 줄납으로 감았습니다. 얼마나 감았는지는 무게를 재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나름 묵직하네요...

 

약 60도정도 경사에 앞바퀴 들리면서 올라가네요... 나름 휠트도 첨만든것 치고는 잘나오는것 같기도 하고...

가장 맘에 안드는것이 스프링입니다. 중고로 샀는데 스프링이 윌리킹 순정이 아닙니다.

너무 빡빡합니다. 많이 눕혔는데도... 원하는 강성이 안나오네요... 로드와 쇼바쪽 셋티잉 장난아니네요...

 

사진올립니다.

디피용 험머바디 쒸우고 몇컷... 중고살때 같이 받은 바디인데... 막 굴리게에는 아깝네요... 바디 간섭 있네요...

HPI X75모터... 속도가 팍... 떨어졌습니다. 35턴 모터에 비해서.... 대신 잘 치고 올라가네요.... 맘에 듭니다.

 

전투 바디... 바디간섭 생기는 부분 잘라냈습니다....

좀 어색하네요....

 

나름 열심히 첨으로 만들어 봤는데.. 많이 부족하네요... 손봐야 할 것도 몇군데 있고....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 그리고 파주나 김포쪽에 락클이나 트라이얼 할 만한 곳 없나요? 막상 굴릴려고 하니까 생각보다 굴릴곳이 딱 떠오르지 않네요.....